- 3분기, 매출 34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 늘어
-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 제주항공에 이어 매출·여객실적 LCC 2위
티웨이항공이 3분기 누적 집계 결과 매출 기준으로 국적 LCC 가운데 제주항공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452억, 영업이익 335억 원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증가했으며, 영옵손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역대 3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이다.
당기손익도 전년 동기 576억 손실에서 143억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티웨이항공은 매출 9901억 원으로 국적 LCC 가운데 2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3위 진에어와 차이가 크진 않지만 4분기 이변이 없는 실적을 유지한다면 진에어와 함께 매출 1조 원 클럽에 재가입하게 될 전망이다.
구분 | 2022년 3분기 | 2023년 3분기 | 비고 | 2023년 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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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1585억 | 3452억 | 117% ↑ | 9901억 |
영업손익 | -326억 | 335억 | 흑자전환 | 1359억 |
당기손익 | -576억 | 143억 | 흑자전환 | 705억 |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 덕분에 여객사업은 호황을 맞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여객 수송 실적에서도 3분기까지 약 740만 명 수송해 2위 LCC 지위를 지켰다.
항공통계 2023년 국내 항공사 사업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