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 새 주인 선정 내년으로 넘어갈 듯
- 28일 선정해 본계약 체결 예정이었으나 법원, 추가 자료 요구해
플라이강원 새 주인 선정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강원도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28일 2차 공개매각 본입찰 참여자 가운데 최고 득점자를 새 주인으로 선정, 본계약 체결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이 일부 자료 보완을 요구하면서 인수자 선정이 연기됐다.
본입찰에 참여한 다수 원매자 가운데 건설사 컨소시엄이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재무적 투자자와 손잡고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지속된 경영난으로 지난 5월 20일 운항을 중단한 이후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 매각·투자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당초 13일 본입찰을 마감하고 15일 최그 득점자 선정, 22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설립 3년 만인 2019년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지만 이듬해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날기도 전에 날개가 꺾여버린 상황이 됐다. 코로나19 기간을 가까스로 벼티긴 했으나 재무구조는 최악의 상황이 됐고 외부 지원이나 투자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게 되며 지난 6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11월, 마지막 항공기를 리스사에 반환하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단 한 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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