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
- 코로나19 여파 완전히 벗어나며 수익률 급상승
제주항공의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늘어났다.
오늘(7일) 제주항공은 공시를 통해 매출 539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7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1분기 순이익은 비록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431억 원에 머물렀지만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2024년 첫 분기를 마쳤다.
구분 | 2023년 1Q | 2024년 1Q | 증감 |
---|---|---|---|
매출 | 4,223억 | 5,392억 | ↑ 27.7% |
영업손익 | 707억 | 751억 | ↑ 6.2% |
당기손익 | 482억 | 431억 | ↓ 10.5% |
2020년 전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이 사라진 실질적인 첫 해인 지난해(2023년)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근접한 실적을 보여주었으며, 올해 1분기는 이용객과 매출 모두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일본 노선 수요 강세와 신규 노선 투입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졌으며 동남아 노선 공급 확대를 통해 매출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항공통계 2024년 국내 항공사 사업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