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5년 만에 신입사원 공채
• 코로나19 및 매각 등으로 인력 대폭 감소 불구 채용 어려워

아시아나항공이 신입직원 채용에 나섰다.

5년 만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하반기 채용이 아시아나항공 마지막 신입직원 공채였다.

7일, 아시아나항공은 공항, 영업, 일반, 운항관리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신입사원 공개채용(일반직/운항관리직) 링크

2020년 발발한 코로나19 사태 중 여객 수요가 감소하면서 항공기 운항이 대폭 줄었고 대한항공으로의 매각 등이 진행되면서 퇴사자가 급격히 늘며 인력난을 겪어왔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수는 2019년 말 9155명에서 2023년 말에는 8045명까지 줄어 4년 사이 1천 명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는 항공기 운항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인력 유출, 감소가 있었음에도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여객수요 회복에 따라 인력충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인력 채용 등 주요 사업 계획은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여의치 않았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