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역대 최대 매출, 5개 분기 연속 흑자
- 파리 등 장거리 노선 취항 눈 앞
티웨이항공이 사상 최대 매출(분기 기준)을 기록했다.
9일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별도 재무 기준) 4230억 원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 감소한 753억 원을 기록했지만 5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당기순손익 측면에서는 소폭(1.4%) 증가한 472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올렸다.
구분 | 2023년 1Q | 2024년 1Q | 증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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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3588억 | 4230억 | ↑ 17.9% |
영업손익 | 827억 | 753억 | ↓ 9% |
당기손익 | 466억 | 472억 | ↑ 1.4% |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엔데믹 효과가 계속 이어지면서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동계 성수기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파리 취항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누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운수권 일부를 이양 받아 6월 말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장거리 네트워크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