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서울, 매출 1분기 역대 최대, 이익률 28% 최고
- 엔저 현상으로 급증한 일본 여행 수요 대거 확보
에어서울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7일, 에어서울은 지난 1분기 매출 98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역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8%로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국내 항공사 가운데 1위다. 에어서울은 지난해에도 20.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구분 | 2023년 1Q | 2024년 1Q | 증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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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848억 | 986억 | ↑ 28% |
영업손익 | 270억 | 276억 | ↑ 2% |
당기손익 | 166억 | 155% | ↓ 6% |
코로나19 엔데믹 수요가 폭발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올해 수요 증가세는 다소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는 예상을 뛰어 넘었다.
특히 일본 노선에 특화된 에어서울이 엔저 현상으로 급증한 일본 여행 수요를 대거 확보하면서 매출 증가는 물론 이익률에서도 타 항공사 대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항공통계 2024년 국내 항공사 사업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