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 인터라인 협정 체결 확대
- 알래스카항공 미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판매 가능
- 수하물 환승 연계 수송도 가능해져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계약을 체결하고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 항공편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인터라인 협정은 다수의 항공사가 항공권 예약, 판매, 운송, 정산에 대해 체결해 상대방 항공사를 통해서도 다른 항공사 구간을 예약하고 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수하물도 환승 연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인터라인 협정 체결로 에어프레미아 이용객은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 100여개와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수하물을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에어프레미아는 대한항공과도 동남아, 중국 노선에서 인터라인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터라인은 매출이 크게 늘진 않지만 노선 확대 효과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인터라인 체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성사되면 그 조건으로 대한항공으로부터 미국 공항 슬롯을 넘겨 받아 미주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