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여객기 낙뢰로 인한 정검 및 정비
• 40여 편 3~4시간씩 지연 운항
• 글로벌 IT 장애에 이어 낙뢰 점검으로 주말 내내 지연 운항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낙뢰를 맞아 이후 스케줄 40여 편이 무더기 지연됐다.

20일(현지시간) 밤 베트남 다낭을 출발해 2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2904편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낙뢰를 맞았다.

외관상 항공기에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인천공항에 착륙했으며 탑승객에게도 특별한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낙뢰 관련하여 항공기 정밀 점검이 불가피 했으며 이후 정비로 이어졌다.

이 여파로 21일 오전부터 인천공항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 40여 편이 3~4시간 연이어 지연 출발했으며, 22일 오전까지 일국 국제선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19일 발생한 미국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장애로 인한 시스템 오류에 이어 낙뢰로 인한 점검으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면서 제주항공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