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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실신했지만 193명 태운 항공기 무사히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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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착륙 중이던 이지젯 여객기, 부조종사 실신
  • 기장이 대신 몰아 안전하게 착륙
  • 리스본 공항 한 떄 적색경보

착륙 중이던 여객기부기장이 실신하는 바람에 큰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착륙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EasyJet) 소속 2459편 여객기가 리스본 공항 착륙 도중 부조종사가 실신했다.

다행히 기장이 조종간을 잡고 안전하게 착륙해 탑승자 193명 모두 안전했다.

통상 민간 여객기 조종사는 2인 1조로 구성해 항공기 조종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건은 부기장이 정신을 잃자 기장이 대신 기체를 안전하게 착륙시킨 것이다.

실신했던 부기장은 리스본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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