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 파라타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
- 지역·카테고리 넘어 새로운 시장 개척 천명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위닉스는 플라이강원의 사명을 '파라타항공(PARATA Air)'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사명 '파라타'는 하늘 빛 색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 '파랗다'를 의미한다. 발음나는대로 표현한 것이다.
위닉스는 플라이강원 인수 후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음과 함께 지난달 '파라타', '파라타항공', 'PARATA Air'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위닉스의 핵심 고객가치인 투명함과 쾌적함을 항공사로 확장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파라타항공은 LCC, FSC 등 기존 이분법적 항공사 구분을 넘어 하이브리드 개념의 항공사를 추구할 예정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급변하는 항공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의 미래 지향성을 잘 나타내는 사명으로 변경했다"며 "위닉스의 50년 고객 중심 철학을 항공산업에서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