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유럽 네트워크 방점 찍을 파리 신규 취항
• 주 4회 운항 후 10월 6일부터 주 5회로 증편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수혜

티웨이항공이 유럽 장거리 노선 방점을 찍었다.

28일,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인천-파리 신규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정홍근 대표를 비롯해 인천공항 인사 등이 참여해 취항을 축하했다.

인천발 파리행 첫 항공편인 401편 탑승률은 9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10월 5일까지는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한 후 6일 이후부터는 주 5회(월수금토일)로 증편한다.

유럽 장거리 노선에는 중형급 장거리 기종인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비즈니스 세이버 18석 이코노미 228석으로 구성했다.

비즈니시 세이버 이용 승객에게는 프리미엄 플랫좌석에 무료 위탁수하물 40kg, 기내 휴대수하물 10kg 2개,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서비스, 우선 탑승/하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의 유럽 취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한 경쟁제한을 해소하라며 유럽연합이 내건 조건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으로부터 노선권 및 A330 항공기를 이관 받았으며, 신규 기재 도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