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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을 빠르게" 효율적 탑승방식 도입하는 일본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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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탑승시간을 줄이고 동선 겹치지 않는 탑승방식 연구
  • ANA, JAL 등은 연구결과를 실제 탑승방식으로 적용

11일, 일본항공(JAL)이 국내선 대형 항공기 탑승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보딩그룹을 4개로 나누어 우선탑승, 후방좌석 탑승, 모든 승객 탑승 등으로 순서를 구분했다.

항공기 후방 좌석 승객과 창가 좌석 승객을 우선 탑승시키는 방식으로 승객이 최대한 빠르게 탑승하고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일본항공 새로운 탑승방식
후방과 창가 좌석을 먼저 탑승시키는 방식
 
보딩그룹 탑승 대상 비고
1, 2 우선 탑승 프리미엄 클래스 등
3 40열 이후 승객 + 창가석 + 비상구 좌석  
4 나머지 모든 승객  

 

아울러 L1(최전방 출입구), L2(두 번째 출입구)를 단순히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구분해 탑승시키는 것이 아니라 승객들의 탑승 동선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했다.

L1 출입구로는 프리미엄 클래스 승객과 항공기 우측 좌석 승객, L2 출입구로는 좌측 좌석 승객이 탑승하도록 했다.

일본항공 탑승 방식
L1, L2 출입구를 나누어 탑승객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공수(ANA) 역시 지난 2020년부터 일본항공 탑승방식과 유사한 형태를 운용하고 있다. 보딩그룹을 구분하고 후방석, 창가석을 먼저 탑승시키는 방식이나 동선을 겹치지 않게 L1, L2로 나누어 탑승하는 방식 모두 일본항공과 유사하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대부분 후방좌석과 전방좌석으로만 구분해 탑승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앞좌석 승객이 먼저 탑승하고 짐을 선반에 올리면서 길막(통로를 가로막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로인해 탑승이 지체되며 탑승시간이 길어진다.

후방좌석과 창가쪽 승객이 먼저 탑승하는 방식은 이런 길막 현상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지상에서의 항공기 체류시간을 줄여 항공기 가동률을 높이고 승객 탑승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창가쪽 승객부터 탑승하는 윌마(WILMA)방식, 윌마와 후방좌석부터 채우는 방식을 혼용한 역피라미드 방식 등 빠르고 혼잡을 줄이는 다양한 탑승방식이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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