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노조, 관제사들은 유럽 단일 관제(Single Sky) 및 관제 자유화 정책을 반대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예고한 대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파업을 시작한 첫 날인 11일, 파리공항 운항편의 거의 50% 가 취소되고 있어, 여행객들의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운항 관제사의 파업에 따라 관제 인력 부족 이유를 들어, 프랑스 항공당국은 이미 각 항공사들에게 자사 운항 스케줄을 대폭 감축하도록 요구한 상태다.
대부분의 취소 항공편은 중단거리 노선이며, 장거리 노선인 한국 - 프랑스 항공편은 아직까지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
하지만 파리를 경유해 다른 도시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정상 운항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갑작스런 항공편 취소에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 출발해 프랑스로 연결되는 장거리 항공편은 아직까지는 정상 운항 중이나, 관제 인력의 파업이 지속되면 이 또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를 경유하는 항공 스케줄을 계획한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링크 https://www.reuters.com/article/2013/06/11/us-france-airports-strike-idUSBRE95A0B7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