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동 출입국 심사 신청 방법

대만은 우리나라 국민이 좋아하는 아시아 관광지 중 하나다. 

양국간 항공편도 다양하게 운항하고 있으며 비자 없이 입국해 90일 체류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대만은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어 심사관에게 직접 구두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편리한 입국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는 양국 간의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협약을 체결해 2018년 6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 신청 자격

1. 대한민국 전자여권 소지자
2. 만 17세 이상
3. 키 140cm 이상
4.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5. 대만(중화민국) 입국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
6. 관광 및 일반 비즈니스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

▩ 신청 방법

1. 우선 대만 입국 전 (한국 출발 전) 온라인 입국 신고서 작성

최근 확산되는 온라인 입국 신고 제도를 대만도 운용하고 있다. 한국 출발 전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입국 신고서를 먼저 작성한다.

2. 대만 도착 시 자동출입국심사(e-Gate) 지역으로 이동

대만 도착 후 심사관이 운영하는 심사대가 아닌 e-Gate (자동출입국심사) 지역으로 이동한다.

(기내에서 배부하는 종이 입국 신고서는 작성할 필요 없다)

3. 처음 자동출입국심사 이용하는 경우, 정보 등록

우선, 자동출입국 등록센터에서 등록을 거쳐야 한다.

얼국인식 정보, 지문 등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완료하면 해당 사실을 증명하는 스티커를 받아 여권 뒷면에 붙이면 된다.

▩ e-Gate에서 자동입국심사

자동입국심사대(e-Gate)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지문 확인을 위해 손가락을 올리고 카메라를 응시하면 된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입국 심사는 바로 종료된다. 10여초 남짓 소요되어 매우 빠르고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