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파산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에게 유가 공포가 몰려오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이 한 달 새 30% 가까이 급등한 항공유에 수억원대 추가 손실을 입게 됐다.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자마자 맞닥뜨린 악재다.
지난 2년간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모두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단순 적자 수준을 넘어 적자 규모가 매출액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말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105.7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27% 이상 오른 것이다. 항공유 최저 수준을 보였던 2020년 3분기 보다 무려 143% 올랐다.
대형 항공사들은 그나마 구매력을 발휘해 헷지를 하기도 하지만 구입량이 얼마 안되는 저비용항공사들은 그마저도 실행하기 어려운 유가 관리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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