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의 최신 흐름 중의 하나가 기내 인터넷 서비스다.
미국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그 동안 지상에서 전파를 쏘아 올려 주는 방식으로 비행 중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 때문에 다른 나라나 바다 위를 지날 때는 별무소용이었다는 점이 단점이었으나 최근에는 위성 인터넷 방식으로 바뀌고 있어 그 단점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위성 인터넷을 사용하려다 보니 인공위성에서 보내 주는 데이터를 전달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래 동영상은 유나이티드 항공기에 WIFI 장비를 장착하는 장면이다.
단순히 장비 하나 설치한다기 보다는 항공기 전체에 새로운 장비를 추가하는 개념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의자 등 기내 장비, 물품 다 떼 내고, 다시 장착하고...
항공기 한대에 WIFI 장비 장착 작업하는데 7일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의 기내 인터넷 가능 지역이다. 중국 지역 상공을 제외하고서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기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