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늘은 일본항공 123편 참사가 발생한 지 30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공역사상 단일 항공사고로는 가장 많은 520명이라는 희생자를 낸 사고죠.
항공역사 8월 12일
매년 이 날이 되면 일본은 당시의 참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봇물을 이룹니다.
각종 언론은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언급하며 현재의 상황을 돌아보는 기사를 쏟아내곤 합니다.
당시 사고는 7년 전의 테일스트라이크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한 항공기 동체 피로가 주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또 다른 한 원인으로 항공 안전에 대한 당국의 소홀함을 꾸짖기도 합니다.
사고 이후 안전 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2010년 일본항공 파산에 즈음에 다시 규제 완화 등을 주장하며 안전 체계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LCC 활성화를 위해 '승객을 태우고도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는 식으로 안전규정을 완화를 넘어 저해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항공산업 활성화라는 이유가 안전조치를 풀어도 된다는 식으로 곡해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항공 이용자 역시 다소 불편하고 까다롭게 느껴지는 절차라 하더라도 정해진 절차와 안전 규정은 승객 스스로 철저히 지키며 감시의 눈길 또한 멈춰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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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30년,
엄청난 희생자 520명이라..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