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시끄러운 소식이 있었죠.
제주공항이 후쿠시마에 전세기를 띄운다는 것이었는데
단순히 전세기를 띄우는 것도 문제지만 승무원을 강제로 배정했다고 해서 꽤나 비판이 컸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결국 제주항공이 후쿠시마 운항을 취소했네요.
대신 센다이공항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4/2017022402140.html
근데 후쿠시마나 센다이나 그게 그거 아닌지 궁금하네요.
지도 상으로보니
사고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에서 후쿠시마공항까지 57킬로미터 정도이고,
센다이공항까지는 80킬로미터..
이 정도 거리의 센다이공항은 괜찮은 건가요?
좀 궁금합니다.
일부에서는 도쿄도 위험하다는 등의 얘기가 있는데
여기는 사고 원전에서 23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네요..
근데 80킬로미터 센다이는 괜찮은 건지ㅣ..
물론 센다이는 지금 아시아나가 뜨고 있다고 하지만
거리상으로 후쿠시마랑 별반 차이도 없는데
후쿠시마라는 이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거 아닌지
물론 위험한 걸 일부러 감수할 필요는 없지만 말입니다.
https://www.jnto.go.jp/eq/eng/04_recovery.htm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한국 내 분위기에서는 다소 과장,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방사능은 조심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