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신생 항공사들은 기존 항공사들보다 문화가 좀 더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일텐데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의 승무원 복장, 용모 규정은 꽤나 까다롭고 구체적입니다.
그래서 머리 모양에서 화장법, 손톱 상태 등 복장 착용 규정은 굉장히 엄격한 편입니다.
반면 LCC 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평가가 많았었죠. 티웨이항공이나 제주항공 등은 승무원 복장 기준에 안경이나 네일 아트 등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https://airtravelinfo.kr/air_news/1271114
https://airtravelinfo.kr/air_news/1270068
그런데 다시 기준을 강화하기로 한 것인지, 제주항공이 승무원 머리 모양 등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포니테일 머리 길이, 염색 머리, 머리 길이, 고정 핀 등 구체적으로 명시했다고 합니다.
https://m.mk.co.kr/news/society/view/2022/02/115972/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2/08/W4EML6EBANBHZFPC3CISLI3AC4/
제주항공은 그동안 애매했던 부분을 구체화한 것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내부에서는 다소 불만과 반발이 있는 모양입니다.
서비스 업종이라 서로 다르거나 혼란스러움을 피하려는 것이 회사 입장일 것이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그동안의 분위기에서 더 강화하고 옥죄는 듯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