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가 지연되면 안되겠지만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이 지연될 때가 있다.
예전에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중국에서 항공기가 지연될 때, 안달하면서 다그치는 사람들은 주로 한국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때 중국 사람들 대부분은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한다.
언젠간 가겠지.. 시간이 좀 먹어?
뭐 이런 식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지는 모양이다.
중국에서도 점점 항공 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기상 악화 때문에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는 것도 위협(?)하면서 가로 막는 사례가 있었을 정도라고 하니...
기사에도 나왔지만, 중국은 거의 대부분의 항로가 군사용이기 때문에 군사 훈련 (예고도 없다.) 등으로 몇 시간 씩 폐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한국을 출발해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들은 중국의 이런 예기치 못한 조치 때문에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뭔가 대책은 필요할텐데, 마땅한 방법이 없다. 현실적으로....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