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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날고 싶다' 난동 승객, 좌석에 묶이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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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는 인근 공항으로 회항, 승객 하기
지난 9일(6월), 우한에서 하얼빈으로 비행하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CZ8367) 안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한 남자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돈을 집어 던지는 등 약 5분간 난동을 부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하늘로 가고 싶다. 하늘의 눈을 열었다'며 소리질렀다.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이 달려들어 결국 이 승객은 좌석에 꽁꽁 묶이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발로 좌석을 걷어차며 난동을 지속하자 항공기는 젠조우공항으로 회항해 긴급 착륙했다.
해당 승객과 짐을 내리고 항공기는 다시 출발했다고.. 경찰에 따르면 이 승객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으며 가족에게 인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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