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는 타이틀에 연연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버즈 칼리파를 짓고, 세계 최대의 공항 쇼핑몰을 자랑하고, 세계 최대 공항을 건설한다 하더니,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콜릿을 만들었다.
다름아닌 이미 세계에서 두번째 큰 공항으로 유명한 두바이공항 터미널에 가장 높은 건축물인 버즈 칼리파를 복제한 초콜릿 구조물을 공개했다. 높이 44.2피트(13.47미터)의 초콜릿 버즈 칼리파를,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의 43번째 독립 기념일(12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13미터 높이의 초콜릿 버즈 칼리파
제과, 제빵 장인 Farrugia 와 그의 팀원들이 1,050시간에 걸쳐 4,200킬로그램의 벨기에 초콜릿으로 이 어마어마한 구조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는 지난 해 브뤼셀에서 34미터 짜리 기차 초콜릿을 제작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