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젊은 가수가 항공기 수하물 요금을 안내려고 옷을 껴입었다가 기절한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스코틀랜드 남성 밴드 'Rewind' 멤버 중 하나인 제임스 맥클바(James McElvar, 19)는 지난 8일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에서 글래스고 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았다.
45파운드를 더 내고 짐을 부쳐야 했으나 이 젊은 가수, 들고 있던 배낭 안의 옷을 모두 입기로 작정, T셔츠 6장, 점퍼 4개, 재킷 2개, 반바지 1개, 청바지 3개에다 조깅바지 2개까지 겹쳐 입었다. 심지어 머리에는 모자를 2개나 썼다.
항공사 직원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항공기에 탑승하는데는 성공했다. 겨우 자리에 앉았으나 벨트도 멜 수 없을 정도였고 그대로 앉아있기에는 1-2분도 견딜 수 없었다. 간신히 벨트를 메고 자리에 앉았지만 땀은 비 오듯 했고, 결국 기내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지제트항공과 옷을 껴입은 제임스 맥클바
항공기가 글래스고에 도착하자마자 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이 젊은 가수, 이 동영상을 봤거나 기억했던 모양이다.
항공 일상다반사 가방 아냐! 옷이라니까? 입는 가방 등장에 항공사 두손(2012/11/03)
입는 가방(?)에 옷 껴입고 탑승하려는 승객과 막으려는 항공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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