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클래스 좌석 무단 점유
-
업그레이드 요구 묵살에 승무원 폭행
중국 하이난항공은 지난 13일, 산서출발 충칭행 HU7041편에서 승무원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항공기 출발 직전 승무원은 이코노미클래스 탑승권을 소지한 남성 승객 2명이 퍼스트클래스에 앉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승무원은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차액을 지불하라고 설명했지만 이 두 승객은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승무원은 원래 좌석인 이코노미클래스로 돌아 갈 것을 요구했지만 이 두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를 제지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두 승객은 승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까지 벌어졌고, 공안을 호출해 이 두 사람을 하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항공기는 약 2시간 지연 출발했다.
하이난항공 승무원
중국 민용항공국이 정한 규칙에 따라 하이난항공은 이 두 사람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하도록 요청했으며 폭력에 따른 법적 책임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항공소식 중국 항공당국, 비매너 중국인 3명 사상 처음 블랙리스트 등재(2016/4/12)
관련 검색 중국 정부의 해외 여행객 등에 따른 블랙리스트
#중국 #하이난항공 #하이난 #업그레이드 #퍼스트클래스 #차액 #폭력 #폭행 #승무원 #이코노미클래스 #항공사 #블랙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