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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도 미국 비자가 필요하다고?
휴대한 악기에 비자가 필요하다고 하는 바람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사연이 화제다.
한 뮤지션이 취리히에서 미국행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여객기에 탑승수속을 하던 중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수속하던 직원으로부터 가지고 있는 악기에 미국 비자(ESTA)가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을 받은 것이다. 당시 이 뮤지션은 첼로를 소지하고 있었고, 그 크기 때문에 항공기 좌석을 하나 더 구입한 상태였다.
항공여행팁 첼로 같은 대형 악기류를 항공기로 운송하는 방법
뮤지션(Jane Bevan)은 상황을 설명했지만 그 과정에서 시간이 흘렀고 결국 이 뮤지션은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었다.
비자가 필요하다는 문제의 그 첼로
문제는 첼로용 좌석을 구입할 때도 마치 사람처럼 이름을 넣어야 한다는 것 때문이었다. 대행사를 통해 예약을 했던 악기 첼로의 이름을 'Chuck Cello'로 넣었던 것이다. 이것을 수속 직원은 사람으로 오해했고 당연히 미국 비자(ESTA) 부여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비자가 필요하다고 했던 것이었다.
영국항공 여객기에 탈 수 없었던 그녀는 다음 날 유나이티드항공을 이용해 미국으로 떠났고 영국항공에서 발생했던 비자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항공은 '매우 드문 일이다. 첼로의 이름을 마치 사람 이름처럼 넣는 바람에 직원이 오해했다'고 해명했다.
항공여행팁 영국항공(BA), 첼로 기내 운송 방법(2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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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에선 상당히 자주 있는일입니다 캐나다 ETA가 의무실행이 되기전에도 ETA를 요구하면서 보딩을 거부한 사례도 종종 발견되고있습니다
그런가요? 영국항공.. 상당히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기사에선 드문 일이라고.. 변명하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