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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거대한 조명 시설 설치한 웨스트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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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피트 상공에서 보는 추첨 이벤트
캐나다 저비용항공사 웨스트제트(Westjet)는 이벤트가 인상적인 항공사다.
매년 만우절 재미있는 동영상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이벤트로 흥미로운 마케팅을 장점으로 하는 항공사 중 하나다.
이번에는 사막에 거대한 라이트(조명) 시설을 설치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6개월에 거쳐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61,483피트 길이의 케이블을 이용해 직경 785.398 평방미터 크기의 거대한 라이트 시설이다. 설립 21년을 맞은 웨스트제트가 토론토발 라스베가스행 WS1118편 항공기가 비행하는 동안 볼 수 있는 거대한 조명시설을 유타 사막에 설치한 것이다.
항공기가 지나는 동안 사막 위에 설치된 라이트 시설은 화려한 불빛쇼와 함께 좌석번호를 보여주었고, 이와 일치된 탑승객에게는 25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업그레이드 특전 등이 주어졌다. 또한 이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태양의 서커스 할인권, 호텔 무료 칵테일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1만2천피트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서 볼 수 있도록 설치한 이 라이트 시설은 "이미지를 만들어낸 가장 큰 조명시설", "최대 원형 프로젝션"이라는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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