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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천피트 상공에서 태어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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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자사 첫 행운을 기념해 평생 무료 항공권 선물
비행 중 기내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평생 무료 항공권이 주어졌다.
지난 일요일(18일) 인도 제트에어웨이즈는 인도 코치(혹은 코친)로 비행하던 항공기에서 태어난 아기에서 평생 항공권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제트에어웨이즈로서는 비행 중 기내에서 태어난 첫 번째 사례다.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에서 출발한 항공기 안에서 출산이라는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자 조종사는 항공기 기수를 인근 뭄바이공항으로 돌렸다. 그 와중에 아기는 태어났고 착륙 후 긴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됐다.
3만5천피트 상공에서 태어난 남자 아기와 산모는 모두 건강했으며 승객 162명과 6명 승무원 모두 이를 축하했다. 그리고 항공사는 자사 항공기에서 태어난 첫 아기에게 평생 무료항공권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코치(혹은 코친)로 비행하던 항공기에서 아기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터키항공에서도 여자 아기가 태어난 바 있다.
터키항공, 지난 4월 코치행 비행기에서 태어난 아기 축하 트윗
임신중인 산모의 경우 항공 여행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안정을 취해야 하는 임신 초기나 출산 임박해서는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예상보다 빨리 출산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비행 중에 태어나기도 하며 일부 항공사들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제트에어웨이즈와 같이 아기에게 항공권을 선물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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