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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있다고 불평하고 승무원 위협한 공무원(?), 해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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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주변 아기 때문에 불평하고 승무원 위협한 공무원

  • '직무 정지', 자칫 일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어

Rundell이라는 여성은 자신의 8개월된 아기와 뉴욕 시라큐스행 항공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후 탑승한 Susan Peirez이라는 여성과 충돌이 발생했다. 자신의 좌석 옆에 아기가 있는 것을 보고는 비행기를 타면 즉시 좌석을 세우고 앉아야 한다, 우는 아기 옆에 앉게 생겼다는 둥 불평하기 시작했고 이에 Rundell이라는 여성도 말에 대응하며 갈등이 발생했다.

불평이 심해지자 아기를 두고 불평한 이 승객(Peirez)에게 다른 항공편 이용할 수 있다며 설명하는 승무원을 향해 '나는 주지사를 위해 일해', '당신 내일 일 못할지도 몰라' 운운하며 해고 위협까지 가했다.

안되겠다고 판단한 승무원은 이 승객을 항공기에서 하기시키겠다고 했고 그제서야 Peirez는 미안하다고 했지만 때는 늦었다. 결국 항공기에서 내릴 수 밖에 없었고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험한 말로 승무원을 위협했다.

 

getoff_plane.jpg

 

이 상황은 Rundell이 사전에 찍겠다고 얘기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고 결국 뉴욕주 당국(the state Council on the Arts)은 프로그램 디렉터인 그녀를 품위를 지키지 않았음을 이유로 직무를 정지시켰다. 그녀는 9만 5천 달러 일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를 상황에 처했다.

주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통보받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업무에서 잠정 제외했으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업무는 중지된다'라고 밝혔다.

아기가 있다고 불평하다니... 그것도 1시간 내외 비행이었는데.. 불평도 해 본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이번 행위가 단 한 번의 실수는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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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모능
    모능
    내댓글
    2018.02.18

    몰상식의 극치를 달리는군요.. 잠깐의 실수가 밥줄을 끊게 할 줄은 몰랐겠죠?

     

    그나저나 요즘은 언제 찍힐 지 모르는 동영상은 조심해야할 거 같아요 물론 행동거지가 바르다면야 상관없지만 사람이란 게 어디 실수없이 살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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