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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승객 20명 항공기에서 내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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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폭염에는 항공기 이륙 어려워
  • 항공기 이륙 무게를 줄이거나 긴 활주로가 필요해

올해 여름은 더위, 더위해도 정말 많이 무덥다.

기온이 올라가면 사람만 힘든 것이 아니라 비행기도 힘들어 한다. 

27일, 스페인 이비자(Ibiza)행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여객기가 출발지 런던 시티공항에서 더위 때문에 승객 일부를 하기시켜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외기 온도에 따라 공기 밀도가 달라지며 섭씨 35도 정도의 더위는 공기 밀도를 떨어뜨려 항공기 이륙을 방해한다. 그나마 활주로라도 충분히 길다면 낮아진 공기 밀도를 상쇄할 만큼의 활주속도를 낼 수 있겠지만 시티공항은 그나마 활주로 길이도 충분하지 않았다.

항공상식 폭염에 항공기 이륙 취소, 그 이유는?

영국항공 여객기는 결국 예약 승객 가운데 20명을 내리게 해 승객과 수하물 무게를 줄인 다음에야 간신히 이륙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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