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킬로그램 몸무게를 절반 줄여
- 항공기에서 겪은 끔찍한 악몽같은 경험이 계기
클레어 머레이는 먹기를 즐겨하는 여성이었다.
몸무게 280파운드(127킬로그램)에 달했지만 다이어트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5년 항공기를 이용하고 나서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항공사는 그녀를 위해 좌석을 바꿔주어야 했을 정도였다.
그날의 기억은 그녀에게 지옥같은 경험으로 남았다. 그녀는 돌아오자 마자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10개월 동안 70파운드(32킬로그램)을 줄일 수 있었고,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면서 28파운드를 더 줄였다.
이렇게 되면서 그녀는 운동에 필요를 넘어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그녀는 원래 자신의 몸무게였던 280파운드에서 절반 가량으로 체중을 줄였다.
단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던 그녀는 이로 인해 2017년 6월 글라스고(Glasgow)의 한 피트니스 센터 총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업까지 얻었다.
지금도 그녀는 오전 4시 30분이면 일어나 10킬로미터를 뛴다. 그리고 일을 마친 오후 6시 다시 그만큼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