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에게 알리지도 않고 딸을 항공기에서 내려버린 항공사
-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 당해, 손해배상 소송 제기
15세 소녀를 엄마에게 알리지도 않고 하기시킨 항공사가 있다.
작년 4월 스테이시 지오다노는 아들, 딸과 함께 탐파행 스피리트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나 이 가족은 따로 떨어져 앉게 되었다. 그녀는 어린 아들과 함께 항공기 뒤쪽 좌석에 배정받았고 15세 딸은 앞쪽에 앉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앞쪽에 앉았던 딸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되었다. 그녀는 변호사를 통해 그 이유를 오버부킹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항공기에 타고 있지 않다는 걸 비행 중에 알게 되었다. 출발지 공항 로더데일에 방치돼버린 15세 어린 딸은 엄마에게 문자로 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엄마는 이미 비행 중이었으므로 전달할 수 없었다. 어린 딸은 3시간 뒤 비로소 다른 항공편에 탈 수 있었다.
스테이시는 어린 딸이 혼자 방치되면서 패닉 상태로 엄청난 공포와 스트레스 속에서 심적 고통을 받아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정신적 고통에 대해 75,000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7년 4월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버부킹 항공편에서 아시아계 승객을 폭력적으로 하기시킨 것이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 사건은 항공업계에서 오버부킹 행태가 급격히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으나 스피리트항공 같은 초저비용항공사 등에서는 여전히 오버부킹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항공위키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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