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구좌석 협조사항 안내받기 거절한 승객 쫓겨나
• 비상구좌석은 비상탈출 등에서 승무원을 도와줄 의무 있고, 출발 전에 동의해야

항공기 비상구좌석에 앉았지만 의무사항 등 안내 듣기를 거부한 커플이 항공기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지난 7일 뉴질랜드 국내선 여객기가 다시 게이트로 되돌아왔다. 항공편에 탑승한 남녀 커플을 하기시키기 위해서였다.

이 커플은 비상구좌석에 앉았지만 의무·협조사항 등에 대한 승무원 안내를 무시했다. 항공기가 서서히 지상이동하는 사이 안전데모 비디오가 재생되는 시작했고 승무원은 비상구좌석 의무사항을 안내하려 했지만 남녀 커플은 무시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에만 집중했다.

비상구좌석은 비상상황에서 승무원을 도와줄 의무 있어

승무원은 다시 한번 비상구좌석이기 때문에 비상탈출 상황 등에서 승무원을 도와 협조할 의무가 있다고 안내했지만 무시했고 심지어 여성은 자신의 귀를 막는 행위까지 보였다. 항공기는 지상 이동을 중지했고 지연되기 시작했다. 다른 승객들 역시 이 커플에 주의를 촉구했지만 그들은 계속 이를 거부했다.

결국 조종사는 항공기를 게이트로 되돌렸고 비상구좌석 의무사항 안내받기를 거절한 커플은 항공기에서 내려져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넘겨졌다.

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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