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에서 몰래 아닌 자리에서 당당하게 담배를 피운 남자
- 술에 취한 듯, 어디에 있는지 무얼 하는지 모르고 있었던 듯
항공기 비행 중 기내에서 한 남자 승객이 당당히 담배를 피웠다.
미국 미네아폴리스로 비행 중인 스피리트항공 기내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웠다. 화장실에서 몰래 피운 게 아니라 자기 자리에서 피웠다.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담배를 꺼내 들어 불을 붙힌 후 한 두 모금 피우더니 이 남성은 담배를 손에 든채 곧 잠에 들었다.
주변에 있던 승객들이 승무원을 불렀고 승무원은 잠에 든 이 남성을 깨웠고 담배 피운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자 이 남성 승객은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행위를 했는 지 깨닫는 모습이었다. '오 마이 갓' 하면서 말이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한 듯해 자신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였는지 주변 승객들의 시선도 별로 의식하지 않았다.
이 남성처럼 담배에 불을 붙혀놓고 잠에 들면 자칫 화재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그 전에 주변에서 이를 눈치채겠지만 어쨌거나 위험한 것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