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륙 도중 랜딩기어 바퀴 빠져버린 에어캐나다 항공기
- 항공기 중량 최대 줄이기 위해 2시간 체공 후 비상착륙 성공
에어캐나다 재즈 소속 항공기가 이륙 과정에서 바퀴(Wheel)가 빠져나가 버렸다.
3일, 터보프롭 기종인 Dash 8(Q400) 항공기가 몬트리올 공항 이륙하던 중 발생한 이 사고로 항공기는 연료 소모를 위해 한 동안 체공(Holding) 후 비상착륙했다.
승객 49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다행히 비상착륙에 성공하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륙하던 중 바퀴가 빠지는 모습은 우연히 동영상에 담겼다.
불꽃이 일더니 상승하던 중 빠져나가는 바퀴
원래 예정된 바곳빌(Bagotville)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항공기는 약 2시간 정도 체공했다. 랜딩기어 바퀴가 빠져나간 상황에서 항공기 중량을 최대한 줄이고 만일에 있을 지도 모를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연료를 최대한 소모하느라 2시간 정도 체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캐나다 재즈(Air Canada Jazz)는 풀 서비스 항공사(FSC)인 에어캐나다와 제휴해 지역 소도시를 운항하는 지역항공사로 Bombardier Dash 8 시리즈와 CRJ 제트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