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착용 거부 난동, 주변 피해 우려로 경찰에 신고
- 비행기에서 하기를 거부하며 거칠게 항의, 인권 침해 주장하며 거부했지만 결국 체포
- 미 항공당국, 항공안전 위협 단호하게 처벌 방침
미국 항공업계는 기내 노마스크로 골치다.
코로나19라는 재해 속에 어쩔 수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긴 했지만 백신 접종 등이 확대되면서 다시 노골적으로 마스크 착용에 거부감을 표출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주변 승객들에게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여성이 체포됐다.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여성을 하기시켜 달라는 승무원의 신고에 델타항공 여객기로 경찰이 출동했다. 이 여성은 경찰들과 한참을 대치했다. 경찰은 '비행기에서 내리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내가 왜 내려야 하냐'며 끝까지 거부했다.
경찰은 어쩔 수없이 이 여성의 팔을 잡고 하기시키는 과정에서 이 여성은 '내 몸에 손댈 권리가 없다. 인권 침해다'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A Florida woman was kicked off a Delta flight for allegedly refusing to wear a mask and spitting on other passengers. She told police they weren’t respecting her human rights. pic.twitter.com/9DDZoBa7up
— Sam Sweeney (@SweeneyABC) July 10, 2021
비행기에서 내린 이후에도 이 여성은 한참을 강하게 항의하며 거칠게 행동했다. 슈로왕이라는 이 여성은 현재 공무집행방해 및 항공보안위협 혐의로 기소됐으며 구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최근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하게 처벌하고 있어 이 여성 역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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