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하다가 갑자기 비상구 문 열고 추락
- 두바이행 에어캐나다 항공기 6시간 지연
항공기가 출발하기 직전 비상구 문을 열고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캐나다 토론토공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한 여객기 승객이 탑승 직후 기내 비상구 문을 열어 지상으로 추락한 것이다.
토론토를 출발해 두바이로 가려던 에어캐나다 소속 56편 항공기(B777)에 정상적으로 탑승한 이 승객은 자신의 좌석으로 가는 대신 비상구 문을 열었다.
이 승객은 바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인근 병원으로 옯겨졌으며 비교적 경미한 부상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승객 319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6시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됐다.
이 승객이 왜 항공기 문을 열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가 끝나는 대로 항공기 문을 열게 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