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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항공기 추락, 의혹 증폭 '기체 결함', '미사일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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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176명 희생된 사고 원인 두고 당사국들 셈법 달라
  • 이란, 이륙 직후 회항하려 했다며 항공기 기체 결함 주장, 자국 주도 조사 의지
  •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에 의한 추락 의심
  • 캐나다, 총리가 직접 나서 미사일 피격에 의한 추락이라고 공식 발표

8일 이란 테헤란 공항 인근에 추락한 항공기 추락 사고 원인을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여객기(B737)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공항을 이륙한 지 몇 분 되지 않아 불길에 휩싸이며 추락해 탑승자 176명 목숨을 앗아갔다.

이륙 직후 항공기는 관제와의 교신이 끊겼으며 추락할 때까지 비상 신호 등을 보내거나 위급하다는 신호는 없었다.

 

이란은 테러 등의 징후는 없었으며 항공기 기계적 결함인 것으로 주장했으며 우크라이나 당국은 조종사 등의 실수로 인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 두 주장 모두 사고 직후 아무런 정보나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이후 이란 당국은 사고기가 이륙해 서쪽으로 비행하다가 문제가 생긴 뒤 이맘호케이니공항을 향해 우측으로 기수를 돌렸다며 사고 항공기가 회항하려 했다며 항공기 기체 결함이 원인일 것으로 주장했다. 당시 항공기로부터 관제로의 어떤 비상 호출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ps752_crash_missile.jpg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마사일 탄두 부분

우크라이나 752편 피격 동영상
항공기 폭발 장면, 빛을 내는 물체가 빠르게 날아가 항공기에 충돌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이란이 보유한 러시아제 미사일에 의한 피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토르에 피격당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사고 현장 부근에서 해당 미사일 잔해로 보이는 파편 등이 발견되고 피격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항공 17편 항공기 피격 사건을 참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국제조사팀은 우크라이나 반군에 제공된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피격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나 러시아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항공사고 조사는 항공사 소속 국가, 사고지점 국가, 항공기/엔진 제조국에서 참여할 권리가 있으나 이란은 사고기 블랙박스를 최근 무력충돌 위기까지 치달으며 갈등이 최고조에 있는 항공기 제조국인 미국에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들이 조사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고로 희생된 사람 가운데 63명이 자국 국민인 캐나다 역시 주요 당사자 중 하나다. 어제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객기 추락사고 원인은 지대공 미사일 공격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공격이 의도적이지 않을 수 있으나 철저한 사고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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