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09년. 6월 1일) 에어 프랑스 항공 소속 A330-200 항공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 원인을 번개에 의한 전자기기 부작동을 원인으로 보고, 그 잔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없는 상태라고 한다.
민간 항공기는 그 규모 때문에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잔인한 재해로 이어지곤 한다. 작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이 목숨을 잃곤 하는 것이다.
1970년 이래 전 세계 주요 항공기 사고 중 대형 항공기 사고 기록은 다음과 같다.
- 2009년 6월 1일
에어프랑스 소속 A330-200 항공편, 대서양 상공에서 번개에 의한 부작동으로 추락, 228명 전원 사망
- 2003년 2월 19일
이란 군용기 (Iranian Revolutionary Guard military plane), 산에 충돌, 275명 사망
- 2002년 5월 25일
중국항공 (China Airlines) B747 항공편 공중 폭발 후 대만해협으로 추락, 225명 사망
- 2001년 11월 12일
아메리칸 항공 A300, 뉴욕 JFK 공항 이륙 후 퀸즈(Queens)에 추락, 265명 사망 (지상 사망자 포함)
- 1999년 10월 31일
이집트항공 B767, 부조종사 실수로 Nantucket 에 추락, 217명 사망
- 1998년 2월 16일
중국항공 (China Airlines) A300 항공기, 대만 타에페이 착륙 중 추락, 203명 사망
- 1997년 9월 26일
가루다 항공 (Garuda Indonesia Airlines) A300 항공기, 인도네시아 메단(Medan) 인근 추락, 234명 사망
-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B747-300 항공기, 괌(Guam) 착륙 중 추락, 228명 사망
- 1996년 11월 12일
사우디항공 B747 항공기, 뉴델리 인근에서 카자흐 화물기와 충돌, 349명 사망
- 1996년 7월 17일
TWA 소속 B747 항공기, 뉴욕 롱아일랜드 해안 추락, 230명 사망
- 1994년 4월 26일
중국항공 (China Airlines) 소속 A300 항공기, 일본 나고야 착륙 도중 추락, 264명 사망
- 1985년 12월 12일
애로우 항공 (Arrow Air) 소속 DC-8 항공기, 캐나다 뉴파운드랜드 이륙 후 추락, 256명 사망
- 1985년 8월 12일
일본항공(Japan Airlines) B747 항공기, 테일핀 (Tail fin) 부품 누실 후 산에 충돌, 520명 사망
(단일 항공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세계 기록)
- 1980년 8월 19일
사우디 트리스타 항공 소속 항공기 , 리야드 공항 비상 착륙 후 화재, 301명 사망
- 1979년 5월 25일
아메리칸항공 소속 DC-10 항공기, 시카고 오헤어 공항 이륙 후 추락, 275명 사망
- 1978년 1월 1일
에어인디아 (Air India) 소속 B747 항공기, 뭄바이 공항 이륙 후 바다에 추락, 213명 사망
- 1977년 3월 27일
KLM 소속 B747 항공기와 팬암(Pan American) 소속 B747 항공기가 Canary Islands의 Tenerife 공항 활주로에서 충돌, 583명 사망 (항공사고 사상 최대 인명 피해 세계 기록)
항공사고은 확률 상 자동차 사고 가능성보다 적다고는 하지만, 한번 사고가 났다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번 에어 프랑스 사고 원인이 어디있는 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하루속히 잔해라도 확인되기를 기대해 본다.
감사합니다. ^^
https://www.airtravelinfo.kr/xe/16960
그리고 이짚트에어사고는 부조종사의 실수가 아닌 자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