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에서 객실승무원의 경우 대개 일정 수준의 키(신장)를 요구한다.

항공사에 따라 다르나 대개 160 cm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차별 등의 이유로 공식적으로 키를 선발 조건으로 포함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면서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은 대부분 조건에서 키를 제외했다.

일부 외국 항공사들의 경우에는 키가 아닌 팔길이, 정확하게는 손을 뻗어 닿는 높이(암리치)를 조건으로 내건 항공사들도 적지 않다. 기내 선반 등에 손이 닿아야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래 동영상은 카타르항공이 필리핀 현지에서 객실승무원 채용 시 암리치(Arm Reach)를 측정하는 장면이다. 발끝을 고추 세워 손을 뻗는 모습이 다소 애처롭게 보이기도 한다.

카타르항공이 요구하는 암리치는 발끝으로부터 212 cm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