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세월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 과거를 회상한다.
좋았던 기억이든, 그렇지 않든...
아마도 우리들 대부분은 과거의 기억이 될 수 있으면 아름다웠기를 바라는 건 자신이 걸어온 과거가 합당하고 정당했기는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과거에 향수를 느끼곤 한다.
델타항공은 그런 점을 착안해 기내 안전비디오를 80년대 스타일,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등장하는 사람들, 소품등을 전부 80년대 식으로 구성했다.
구식 게임기, 큐빅, 카세트 테이프, 등장 인물들의 옷차림, 패션 등이 전부 80년대 그림을 그대로 집어 넣었다.
물론 기내 안전 관련 사항들은 현재 기준에 합당한 내용이다.
델타항공 80년대 승무원 복장인듯...
아~~ 참을 수 없는 이 패션 감각.. 그립네. ㅎㅎ
기내 무선인터넷 설명하는 장면인데, 당연히 80년대 사람들 컨셉이라, 이건 뭐야? 하는 표정
그리고 저 유명한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 선수 카림 압둘자바(오른쪽)가 조종사로 등장한다.
나이 조금 든 승객들이라면 이런 비디오에서도 8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을 듯..
이제는 기내 안전 비디오도 마케팅의 한 수단이 되는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