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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31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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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me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3월 15일 (토) 16:49 판 (→‎사고 원인)
접기대한항공 631편 사고
유형 오버런
항공사 대한항공
편명 KE631
기종 A330-300 (HL7525)
일자 2022년 10월 23일
위치 막탄세부공항
출발지 ICN(RKSI) 대한민국
목적지 CEB(RPVM) 세부, 필리핀
탑승자 173명(승무원 11/승객 162)
사망자 없음
원인 악천후 착륙 실수 오버런

대한항공 631편 사고: 2022년, 세부공항 착륙 중 발생한 대한항공 오버런 사고.[1]

개요

2022년 10월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631편 항공기(A330)가 비가 오는 상황에서 세부공항 착륙을 시도했다. 시정 문제로 두 차례 복행 후 3번째 착륙 과정에서 브레이크 작동이 불가해 활주로를 끝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상탈출 과정에서 일부 승객에게서 가벼운 찰과상이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발생 경위

사고 항공기가 비가 내리는 세부공항 접근 중 기상 사정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2차례 복행 실시 후 3차 시도에 착륙했으나 브레이크 부작동으로 활주로를 약 250미터 벗어나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노즈 랜딩기어가 부서지고 기수 상당 부분 파손되는 등 항공기는 복구할 수 없는 큰 손상을 입었다.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객승무원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했다. 탈출 과정에서 일부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으나 중상, 사망자는 없었다.

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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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31편 사고 현장

2022년 10월 24일, 필리핀과 대한민국 행정당국(국토교통부)은 항공기가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할 때 브레이크 유압계통 고장이 발생했고 마지막 세 번째 착륙 시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진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체적인 사고 조사를 위해 10월 25일 대체편을 통해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이 사고 현장에 파견됐다.

주요 원인

  1. 2차 접근 시 활주로에 착지 전 기장이 기수를 내리는 조작을 하려 하강률이 증가하였음
  2. 2차 접근을 위한 하강 당시 수직풍 성분이 증가하였음
  3. 2차 접근 및 접지 중 우측 메인 랜딩기어가 활주로 표면 15Cm 높이의 시멘트 포장면에 충돌하여 해당 랜딩기어에 다수의 손상 및 결함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장나는 등 대다수의 감속 수단을 상실하여 활주로에 멈추지 못하고 이탈하였음

기여 요인

  1. 스포일러역추진장치 등 주요 제동 시스템에 결함이 발생하였음
  2. 에어버스 A330 운항승무원 운용 절차상 Blue 유압계통 유량 저하 결함에 관련된 내용이 미비하였음

기타

이 사고로 인한 세부공항 활주로 폐쇄로 출도착 항공기 약 100편이 회항하거나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세부 현지에 부사장을 책임자로 한 현장대책본부를 설립해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다음날(25일) 활주로 제한 해제 시점에 맞춰 대체 항공기를 보내 체류 승객들을 본국으로 수송했다.[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