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NG 동체 균열 사건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10월, 보잉의 베스트셀러 항공기인 B737 기종 가운데 B737NG 버전에서 동체 균열이라는 결함이 발견된 사건으로 크랙이 발견된 항공기는 결함이 해소될 때까지 즉시 운항이 중지되었다.
크랙 내용[편집 | 원본 편집]
크랙(균열)은 '피클포크(Pickle Fork)’로 불리는 동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부위에서 발생했다. 피클포크를 고정시키는 나사 부분 근처의 작게는 몇 mm, 크게는 약 2cm의 균열이다.
사건 흐름[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초반 B737 MAX 기종이 전 세계적으로 전면 운항 중지된 사태를 맞은 보잉에게 또 다시 닥친 시련으로 B737NG 버전 기종에서 구조적인 동체 균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항공업계에 긴장을 불러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0월 전 세계 3만 회 이상 비행한 B737NG 항공기에 대해 전면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항공사에 따라서는 비행 횟수 2만 회 등을 기준으로 항공기 점검에 들어갔다. 보잉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천 대가 점검 대상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1월 5일 기준으로 조사한 약 1100여 대 가운데 53대에서 균열(크랙)이 발견되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운용 중인 B737NG 가운데서도 동체 크랙이 발견되었다. 11월 6일, 3만 회 이상 비행한 B737NG 가운데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3대에서 크랙이 발견되었으며 비행 횟수 3만 회 이하였던 이스타항공 2대에서도 크랙이 발견되어 모두 비행이 중지되었다.
2019년 11월, 그 외에도 새롭게 균열이 발견되었는데 이 역시 피클포크에 위치다. 미국 FAA는 기존에 점검을 완료했던 항공기에 대해서도 재점검 지시가 나올 예정이다.
우리나라 크랙 항공기 현황[편집 | 원본 편집]
추가 발견시 수정 바람.
항공사 | 보유 B737NG | 크랙 발견 | 비고 |
---|---|---|---|
대한항공 | 31대 | 5대 | |
진에어 | 22대 | 3대 | 11월 18일 한 대 수리 완료 |
제주항공 | 45대 | 3대 | 2대는 비행 횟수 3만 회 미만 항공기 |
티웨이항공 | 26대 | 0대 | |
이스타항공 | 21대 | 2대 | 비행 횟수 3만 회 미만 항공기에서 발견 |
계 | - | 13대 |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