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모두 5성급 항공사 평가
- 2018년부터 양사 모두 4년 연속 5성급 평가
- 우수한 인적 서비스와 다양한 기내식, 즐길거리 등 비행 경험 만족감 높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대형 국적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항공사 모두 뉴욕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항공여객단체인 APEX가 선정한 2021년 5성급 항공사로 평가됐다.
1979년 설립된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는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부문 482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여객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항공부문 커뮤니케이션과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Officical Airline Ratings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다른 항공부문 단체들이 자체 기준과 판단, 그리고 직접 평가 등의 방식을 기준으로 삼는 것과는 달리 APEX는 순수하게 탑승객, 이용객의 평가만으로 항공사 등급을 매기고 있다.
APEX는 트립잇(Tripit.com)을 통해 전세계 600여 개 항공사의 100만여 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항공기 좌석 △기내 서비스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의 이용객들의 평가,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평가가 시작된 2018년부터 4년 연속 5성급 항공사로 평가되고 있다. 양사 모두 비행 중 승무원 등 인적 서비스는 물론 기내식과 영화 등 다양한 즐길거리 등이 이용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