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0월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전 세계 유명 스케이트 보더가 한자리에 모였다.
스케이트 보더이자 전문 사진가인 Arto Saari 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자리였다.
항공소식 항공기, 공항을 배경으로 스케이트 보더 한바탕(2014/11/03)
그는 이들 프로 스케이트 보더들의 역동적인 스케이팅 장면을 공항 배경으로 멋들어지게 잡아냈다.
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헬싱키 공항은 다른 목적이 있었다. 다름 아닌 공항 홍보 전략이었던 것..
헬싱키공항은 이들 스케이트 보더를 등장시켜 세계에서 환승하는데 가장 적은 시간이 든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럽 내 환승공항으로서의 편리함을 강조하는 광고를 만들어 냈다.
여기 등장한 스케이트 보더가 바로 Arto Saari, 이 행사를 기획했던 전문 사진가이자 스케이트 보더다. 본인 행사는 물론 그 행사를 지원했던 공항 광고의 모델로 등장했다.
실제 헬싱키 공항은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데 최소 35분 정도를 요구하고 있어, 다른 대규모 공항의 1시간 혹은 80분, 2시간 등과 비교하면 항공기 갈아타기 편리한 공항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중소규모 공항 중에는 더 환승이 빠르고 편리한 공항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