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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엔진 장착한 B787 기종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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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공기압축 부분 부식 등 결함 발견
일본 전일공수(ANA)가 자사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항공사에 따르면 B787 항공기 엔진 블레이드 상에 일부 부식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이를 해결할 때까지 해당 기종을 운항하지 않는다. 오늘(27일)에만 B787 항공기 투입 항공편 국내선 9편을 결항하였으며 주말 항공편에도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전일공수가 보유한 B787 항공기 엔진은 롤스로이스사가 제작한 것으로 전일공수는 B787 항공기를 49대 보유하고 있다.
보잉은 현재 전 세계에 445대의 B787 항공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168대가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일공수와 롤스로이스, 보잉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항공편 운영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한 ANA B787 항공기
전일공수는 자사가 운영하는 B787 항공기 가운데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에서 지난 2월 발레이시아행 항공편, 3월 베트남행 항공기에서 떨림과 소음이 발생했으며, 일본 국내선에서도 지난 20일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는 지난 2013년에도 배터리 화재 위험성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항공소식 B787 드림라이너, 왜 이러나? 자칫 악몽이 될 수도(20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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