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이크레딧 서비스 폐지

• 여타 LCC와 유사한 마일리지·포인트 프로그램 도입할 듯

이스타항공이 그동안 운영해 오던 이크레딧(E-Credit) 서비스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에 도입한 이크레딧 제도는 현금을 크레딧(일종의 포인트)으로 충전해 항공권 구입이나 서비스에 유료 지불용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금을 충전하면 5%를 크레딧을 보너스로 제공하면서 일종의 포인트 제도로 활용해왔다.

항공여행팁 국내 저비용항공사 마일리지, 포인트 프로그램(2017년 8월 현재)

하지만 크레딧을 얻기 위해 현금을 별도로 충전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초래했고 항공편 탑승 회수나 거리 등의 마일리지(포인트)와는 상관없는 일종의 가상 현금(e-Cash)의 역할에 그쳤다.

이에 이스타항공도 국내 다른 저비용항공사가 운영하는 마일리지, 포인트 제도를 참고해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이크레딧 서비스를 폐지하는 것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크레딧은 12월 11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12월 12일부터 미사용 크레딧은 각 회원 계좌로 전액 환불 가능하다. 다만 충전 시 보너스로 받은 크레딧은 환불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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