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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도 항공기 판매, 보잉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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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판매 계약에서도 보잉, 에어버스 대비 거의 두배 실적, 661대 vs 333대
11월에도 민간 상업용 항공기 판매에서 보잉이 경쟁사 에어버스를 압도했다.
보잉은 11월에 B737 MAX 시리즈 항공기 143대와 B787 시리즈 13대를 판매했으며 이 외에도 B777 항공기 2대, B747-8 1대 등 총 159대 항공기 계약을 체결해 장부가로 약 21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반면 전 세계 상업용 항공기 시장을 보잉과 함께 양분해 온 에어버스는 11월에는 A320neo 시리즈 항공기 45대 계약 체결에 그쳤다. 보잉이 실제 판매 계약한 것 외에 옵션 20대를 포함하면 총 179대 vs 45대로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올해 전체 항공기 판매 계약 실적에서도 보잉은 에어버스를 압도하고 있다. 보잉이 11월까지 661대 항공기 판매를 기록한 반면 에어버스는 333대1) 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항공통계 민간 상업용 항공기 판매 추이
보잉 판매 실적을 주도한 B737 MAX 시리즈
11월까지 실제 항공사 등으로 인도한 항공기는 보잉이 657대, 에어버스는 588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B737 MAX나 A320neo 등 소형급 제트 항공기가 판매 주류를 이룬 반면 대형기 수요는 급격히 줄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보잉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통해 항공기 300대 판매 합의를 끌어냈으며, 에어버스 역시 인디고 파트너스에 A320 항공기 430대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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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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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취소를 제외한 순수 주문량(Net Order), 각각 제조사 발표 실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