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비동반 소아 서비스 수수료 부과
• 국제선에서 비동반 소아(UM) 일반 성인 운임 + 10만 원 수수료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비동반 소아(UM) 서비스 이용 시 서비스 운임(수수료)을 부과한다.

내일(15일)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가 제주항공 여객기 이용 시 항공권 운임 외에 별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국제선의 경우 비동반 소아 수수료는 인당/편도당 10만 원(미화 100달러)이며 국내선 이용 시에는 2만5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비동반 소아(UM)는 항공편 이용 시 보호자 또는 성인에 의해 동반되지 않고 단독으로 여행하는 어린이를 말하는 것으로 항공사는 출발 시부터 도착해 보호자에 인계할 때까지 항공사 보호 하에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항공상식 UM (Unaccompanied Minor, 비동반 소아) 서비스란?
항공위키 우리나라 항공사별 UM 서비스 현황

제주항공은 국내선의 경우 만 5세 ~ 만 13세 미만까지가 비동반 소아에 해당되며 국제선에는 만 5세 ~ 만 12세 미만 소아가 대상자다. 국가에 따라서는 소아가 단독으로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에 집중되어 있는 편인데 필리핀, 사이판, 베트남 등에서는 비동반 소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¹⁾ 

2018년 현재 비동반 소아 서비스를 시행하는 국적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며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비동반 소아 서비스가 없으므로 소아는 반드시 부모 혹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