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에어필립, 무안-인천공항 슬롯 확보.. 11월 중 국내선 운항
• 11월 최초 국제선 무안-블라디보스토크 계획
• 인천공항 슬롯 확보하며 인천 중심으로 국제선 확장 수순

신생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우리나라 국제선 관문 인천공항 항공편 슬롯(Slot)을 확보했다.

에어필립은 이 슬롯을 당장은 무안-인천 노선으로 활용해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무안에서 오전 4시 45분, 오후 9시 40분 출발하고 인천공항에서 무안으로 오전 6시 30분, 11시 30분 운항 스케줄을 확정했다. 이 스케줄에 따라 다음달 11월 중 본격적으로 무안-인천 간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다.

이 국내선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목적인 경우에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무안·광주 등 전라권 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편 이용에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에어필립 2호기 도입(2018년 9월)

하지만 전라권에서의 충분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노선 수익성에는 큰 도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11월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등 국제선 확장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천공항 슬롯 확보는 인천에서 해외로의 국제선 취항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소식 에어필립 첫 국제선은 블라디보스토크?(2018/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