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321LR 첫 번째 고객은 텔아비브 거점 레저 항공사인 아르키아(Arkia)
- A321LR, 항속거리 7600킬로미터로 8-9시간 비행 가능해
- 텔아비브에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까지 네트워크 확장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가진 소형기가 드디어 상용비행에 들어간다.
에어버스는 15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공장에서 첫 번째 A321LR 항공기 인도식을 열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거점으로 하는 아르키아항공(Arkia Airlines)가 첫 번째 운용 항공사가 되었다.
당초 아르키아항공은 A321neo를 구매했지만 이 주문을 A321LR로 변경했다. 자사 네트워크 특성상 조금이라도 더 항속거리가 긴 항공기가 필요했다. 아르키아는 텔아비브를 거점으로 아프리카 케냐의 뭄바사, 아시아와, 유럽 등의 네트워크를 가진 레저 항공사다.
중장거리 비행능력을 갖춘 A321LR, 아르키아항공 인도
A321LR 기종은 A321 항공기를 개량한 것으로 연료탱크를 추가 장착하면서 항속거리는 A321neo 보다 긴 7600킬로미터로 늘려 어지간한 중장거리는 커버할 수 있다. 시험비행에서는 무려 8800킬로미터를 (11시간) 비행하기도 했다.
항공소식 소형기도 장거리 뜬다 - A321LR 형식증명 획득(2018/10/4)
항공소식 A321LR, 소형급 항공기 11시간 비행 기록 세워(2018/3/31)
A321LR 항공기는 우리나라 인천공항에서 인도 뭄바이까지도 무리없이 비행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B737 MAX, A320neo 등 소형임에도 불구 장거리 비행능력을 향상시킨 항공기 등장은 저비용항공사들의 단점이었던 네트워크를 중장거리로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